[건강 칼럼] 반복되는 복부 불편감, 복부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순간은?

홍성철 원장 / 기사승인 : 2026-06-30 1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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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복부 통증이나 소화불량은 일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과식이나 일시적인 소화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으로 지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시행되는 검사 중 하나가 복부초음파 검사다.

복부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해 간, 담낭, 담관, 췌장, 비장, 신장 등 복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검사 방법으로 의료진이 필요한 경우 시행 여부를 결정하며, 다양한 복부 질환의 원인 확인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

복부 불편감이 있다고 해서 모두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복통이라도 발생 부위와 지속 시간,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간이나 담낭, 췌장 등 다른 장기의 이상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윗배에 불편감이 반복되거나 식사 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담낭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명치 부위 통증이나 지속적인 소화불량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다른 원인을 함께 고려하게 된다. 또한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 이상이 확인되었거나 지방간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복부초음파 검사가 시행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특별한 원인 없이 복부 팽만감이 지속되거나 이전과 다른 복부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부 통증이나 소화불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증상의 양상과 지속 기간, 동반 증상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복부초음파는 간과 담낭, 췌장, 신장 등 여러 복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검사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검사는 아니며 환자의 증상과 진료 결과를 바탕으로 검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복부초음파 검사는 검사 전 준비사항도 중요하다. 검사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복부 초음파의 경우 음식물이 담낭이나 위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일정 시간 금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따라서 검사 전에는 의료진이 안내하는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복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절한 체중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식이나 잦은 음주, 기름진 음식 섭취는 소화기 부담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식사 후 반복되는 복부 불편감이 있다면 생활습관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외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생활 패턴 변화는 소화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와 다른 복부 증상이 지속된다면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복부 증상은 단순한 소화 장애부터 다양한 질환까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가 판단보다는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에 맞는 검사와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복부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편한아산내과 홍성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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