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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중기부는 이날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2차 ‘모두의 창업’ 캠퍼스 투어를 열고 학생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주요 지원 내용과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행사에서는 1차 도전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대학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알리고, 먼저 프로그램에 참여한 1차 도전자들의 경험을 예비창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지역 보육기관, 1차 도전자, 학생 등 50명 안팎이 참석했다.
‘모두의 창업’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심사와 멘토링, 보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에는 약 6만300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10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다.
2차 사업에서는 1라운드 선발 규모를 1차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두 배 늘렸다. 세부적으로는 일반·기술 트랙 8000명,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 트랙 2000명을 선발한다. 중기부는 전체 선발 인원의 80% 이상을 예비창업자로 구성하고, 비수도권 참여자도 70%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도 확대됐다. 2차 사업에서는 이종 창업을 희망하는 기존 창업자의 참여 가능 업력을 기존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늘렸다. 보육기관에는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새로 참여하면서 전체 기관도 170여 곳으로 확대됐다.
심사 방식도 일부 달라진다. 중기부는 멘토 3인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 심사제도와 인공지능 생성률·표절률 등을 확인하는 AI 검증 모델을 도입했다. 창업활동자금 사용처도 온라인 결제대행 업종까지 넓히고 AI·과학기술 분야 전문가가 선정한 약 50개 AI 솔루션을 지원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2차 사업 신청은 지난 8월 20일 시작됐으며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중기부는 10월 중 1만 명을 선발한 뒤 단계별 보육·경연 프로그램과 정부 부처·민간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단국대 행사에서는 1차 도전자들의 실제 창업 준비 과정도 소개됐다. 단국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원 씨는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착안해 바이오차(Bio-Char) 비료 제조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이후 ‘모두의 창업’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전국 대학 등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이어가며 사업 참여 기회를 알리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모두의 창업’ 예산도 확대해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키는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러한 도전이 대학 곳곳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은 덜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창업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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