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배우 불륜 주장 남성, 기자회견 돌연 취소 "물의 일으켜 죄송"...여배우 반응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2 0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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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50대 여배우 A씨의 불륜 의혹을 주장한 남성 B씨가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B씨는 지난 21일 발표한 공식입장문을 통해 "그간 보도됐던 모든 정황은 내 사업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날 오후 3시 열 예정이었던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B씨는 지인 소개로 A씨를 골프장에서 처음 만나 A씨에게 동업 제안을 했다. B씨는 자신이 설립 추진 중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입하기 위해 A씨에게 약 1년간 경제적 지원을 했으나 A씨로부터 신생 회사와는 계약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B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A씨의 의사와 상관 없이 영입을 위해 했던 지출 비용을 돌려 받아야겠다는 내 어리석은 생각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될 줄 몰랐다"며 "모든 상황에 대해 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여배우가 일생 동안 쌓아온 명예가 실추되게 했다"며 "다시 한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진심으로 A 배우와 가족, 지인,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B씨는 A씨가 자신과 불륜을 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상대로 1억 1,16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B씨는 A씨와 연인 관계였을 당시 A씨의 친족 생활비, 골프 비용 등 명목으로 거액을 썼다고 주장했다. 

 

▲(사진, 픽사베이)

이 가운데 매체 한국일보는 A씨가 B씨를 공갈미수·무고죄·명예훼손·스토킹 처벌법 위반·소송 사기 미수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리며 A씨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A씨는 매체를 통해 이번 폭로로 우울증이 생겨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복용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그동안 기도만 하고 종교적인 힘으로 버티고 있었다고 직접 사과를 듣지도 못했기 때문에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2개월간 8kg이 빠질 정도로 시달렸다"며 "이 일을 계기로 가족이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앞으로 더 가정에 충실할 것"이라면서도 "생활비, 교육비를 받은 적 없고 B씨는 제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고충을 겪었다고 했지만 저는 광고 촬영도 하고 행사 진행도 했고 오히려 제가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취소에 대해 "이렇게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어놓고 '미안하다' 하고 끝내면 나는 어쩌라는 말이냐"며 "예정된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고 삶에 엄청난 피해를 봤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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