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물류·방역 등 일꾼 로봇, 대전서 실증사업 출범식 열려... ‘로봇 서비스’ 기대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3 1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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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로봇, 사람과 경쟁 아닌 사회적 문제 해결에 활용 될 것”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서 소개된 배달 로봇이 상인에게 커피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서 소개된 배달 로봇이 상인에게 커피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돕는 일꾼 로봇이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서비스 시연을 선보였다. 향후 시민들의 든든한 일꾼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산자원부와 대전광역시는 13일 오후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AI·5G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다수·다종의 로봇을 활용한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첫 사례로 지역상인들과 로봇 기업 및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배달로봇과 물류로봇, 방역순찰로봇 등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소개하고, 시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규모 실증사업은 로봇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쇼핑몰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친숙한 공간에서 로봇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해 로봇 제품 및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는다.


또한 5G통합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배달로봇 2대 ▲물류로봇 8대 ▲방역·순찰로봇 2대 ▲바리스타로봇 1대 ▲홍보·안내로봇 2대 총 5종 15대 로봇을 실증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그간 서비스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로봇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과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하지만 다수·다종의 로봇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 사업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배달로봇이 카페에서 제조된 커피를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배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물류로봇이 유모차를 끌고나는 행인의 짐을 싣고 따라다니는 서비스도 시연했다.


향후 실증사업이 본격화될 시 상인들과 시민들은 해당 지하상가에서 로봇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산업부 주영준 실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의 든든한 일꾼이자, 따뜻한 친구가 될 것”이라며 “로봇은 일자리를 놓고 사람과 경쟁하기보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침체된 지하상가에 서비스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업부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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