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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빌트) |
[매일안전신문] 독일 66세 여성이 자연 임신으로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2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빌트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힐데브란트(사진)는 지난달 19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필립을 낳았다. 아기는 약 3.2㎏으로 건강한 상태다.
힐데브란트는 1977년 첫 아이를 출산한 이후 9명의 자녀를 더 낳았다. 첫째는 현재 46세, 둘째는 36세, 아홉째는 9세다. 특히 8명의 자녀는 그가 50세가 넘은 후에 태어났다.
베를린 장벽 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는 힐데브란트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비결로 꼽았다. 그는 "건강하게 먹고, 매일 한 시간 수영과 두 시간 달리기를 규칙적으로 한다"며 "담배와 술을 절대 하지 않고 피임약도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극히 드문 사례로 보고 있다. 알렉스 로블스 뉴욕 컬럼비아대 불임센터 박사는 "66세에 임신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며 "통계적으로 45세 이후 임신 가능성은 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힐데브란트의 주치의는 "그녀는 예외적으로 좋은 체질과 정신력을 진행했다"며 "제왕절개 수술은 복잡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50세 이상 여성에 의한 출산은 약 1000건 보고됐다. 최근에는 폐경기 중 쌍둥이를 출산한 51세 여성, 중국에서 67세에 딸을 출산한 여성 등의 사례도 있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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