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서울시청 앞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지역은 9일 0∼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거나 주의보가 발령됐다. 10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10일은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석탄발전 4기의 가동이 중단된다. 31기에 대해서도 상한을 제약해 석탄발전을 감축한다.
서울·인천·경기·세종·충북·충남·전북 7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376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된다.
특히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세종·충북·충남·전북지역은 금년 처음으로 5등급차량에 대한 운행제한 및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은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비상저감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0일 오전 8시 관계부처, 지자체 합동으로 미세먼지 재난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세종 부강일반산업단지 내에 주요 대기배출사업장 감시활동 현장을 확인한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중구 도로청소 이행 현장을, 유훈수 인천광역시 환경국장은 무주골공원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을, 안재수 충청남도 기후환경국장은 보령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을, 세종특별자치시 양완식 환경녹지국장은 세종 소재 제지공장을 방문한다.
한편 미세먼지가 나쁠 때 개인은 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 필터를 미리 점검하고 하루 3번 10분씩,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씻기와 세수하기, 양치질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상황이 매우 나쁜 날에는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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