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후보의 유세 버스차량에 설치된 소형발전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의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입원치료 중이다.(사진, 버스차량에 설치된 소형발전기) |
[매일안전신문=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대통령 선거 운동 첫날 15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안철수 후보 유세차량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사고 원인은 선거 유세 버스차량 내에 있는 자가발전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강릉 한 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10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숨지거나 치명상을 입은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매년 겨울철에 차박이나 펜션 등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 이처럼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는 어떤 과정에서 발생하는가?
이번 사고의 유세 버스 차량은 LED를 사용하며 버스 안에서 사용하는 PC나 휴대전화, 난방을 위해 전기가 필요하지만 버스 자체의 전력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버스 짐칸에 소형발전기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소형발전기는 휘발유와 같은 연료를 연소해 사용하므로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곳에서 사용하면 산소 부족에 의한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생성된다.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쉽게 환기가 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는 환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무색·무미·무취의 일산화탄소는 실내에 미량 포함되더라도 생명에 위독하지만 외부 장치에 의하지 않고는 확인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연소는 적당량의 산소와 연료가 혼합해서 정상적인 연소가 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하게 되면 그 공간에 포함된 산소를 활용해 연소가 이뤄지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불완전연소가 진행된다.
이번 사고와 같이 소형발전기는 버스 짐칸에 있었지만 이 공간에서 연소가 진행되면서 점점 산소가 부족해져 산소 부족으로 인해 불완전연소가 되어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이다. 이때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밖의 공기와 환기되면 괜찮지만 이 일산화탄소가 버스 실내로 들어오게 되어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달리는 버스에서는 소형발전기가 있는 짐칸 안으로 외부 공기가 들어올 수 있어 환기가 일부 진행되지만 정차된 버스에서는 외부 공기가 짐칸으로 들어오기 쉽지 않으므로 더 위험할 수 있다.
우리 인체는 혈액의 헤모글로빈에 의해 모든 장기에 산소를 전달하여 몸이 활성화되는데, 헤모글로빈은 일산화탄소와 쉽게 결합해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전달하게 된다. 이처럼 헤모글로빈이 우리 몸 곳곳으로 일산화탄소를 전달해 순식간에 극도의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할 수 있다.
◆ 이런 사고를 대비해 필요한 대책은 무엇일까
이처럼 개조한 버스는 안전 규정에 적합하게 개조해야 하며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실내에서 연소하는 소형발전기가 있을 경우에는 환기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필히 일산화탄소 농도측정기를 설치해야 한다. 요즘에는 간이 소형 휴대가능한 일산화탄소 농도측정기가 있어 쉽게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날씨지만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환기는 일산화탄소 배출를 위해 필요하지만 밀폐된 실내에는 부족한 산소를 위해서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대기의 산소 농도는 21%지만 산소 농도가 18%로 떨어지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두통이 오게 되므로 실내는 주기적인 환기가 꼭 필요하다. /이송규 안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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