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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 신호가 단절된 실내에서도 5m 정확도로 위치파악이 가능해진다.이미지는 인공지능 이미지생성 편집서비스인 달리2가 만들어낸 이미지. /DallE2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의사위성(Pseudolite·송신기)을 이용해 GPS 신호가 단절된 실내에서도 5m 정확도로 위치를 결정하는 측위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연했다.
이번 연구는 위성신호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 GPS와 동일한 주파수의 의사위성 신호를 활용, 별도 장치나 애플리케이션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사위성은 GPS 위성신호의 수신이 좋지 않은 지역이나 실내 특정지역에서의 정밀한 항법체계를 위해 인공위성 대신 지상의 고정된 장소에 설치하는 송신기로, GPS와 유사한 신호를 사각지대에 설치한 송신기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가 GPS 위성과 의사위성으로부터 동시에 신호를 수신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미국 등을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가 진행됐으나 스마트폰 등 개인 위치결정장비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상용화 기술은 아직 없다.
외에서는 미국의 트림블과 호주의 로카타 시스템 등 기업이 상용화된 의사위성 제품을 생산 중이나, 비용이 고가이고 별도 전용 수신기가 필요하다보니 광산업 등 특수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몇몇 국가에서는 로봇 이동계획 지원, 응급상황 대비 등을 위한 다양한 위치결정 기술을 연구 중이나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용화 단계로 진입을 위해서는 광역적인 시범운영을 거쳐 안정적인 성능이 보장되야 하고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도 설치·운영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까지 의사위성의 핵심기술 국산화 등을 포함한 디지털 국토정보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측위기술을 복합적으로 연계하여 단절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의 끊김없고 정밀한 연속측위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송시화 위치기준과장은 “이번 연구가 실내 경로안내 및 피난안내, 응급상황신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위치정보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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