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서 해파리 쏘임 사고…10대 2명 병원 이송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2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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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해파리 출현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여름철 해파리 출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2명이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50분께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13세 A군과 B군이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두 학생은 어지럼증과 오한 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여름철 수온 상승과 해류의 영향으로 연안에 유입된 해파리와 물놀이객이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파리는 물속에서 식별이 쉽지 않아 피서객이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채 접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여름철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 출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구역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피서객 역시 해파리가 목격된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고 안전요원의 통제와 안내를 따라야 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환부를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로 세척한 뒤 즉시 응급처치를 받고 의료기관을 찾아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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