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아버지’ 샘 올트먼 “4년 내 인간과 맞먹는 AI 개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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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 경영자(CEO)가 4년 내 인간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AGI)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이끄는 올트먼은 ‘AI의 아버지’로 불린다.

올트먼은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임기 안에 AGI가 개발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올바르게 구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임기가 2029년 1월 끝나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4년 안에 AGI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트먼은 AGI의 기준에 대해서도 명확히 정의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업무에서 매우 숙련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AI 시스템이 수행할 수 있을 때 AGI라고 부른다”고 했다.

예를 들어 훌륭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준의 업무를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라면 AGI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트먼은 AI 발전을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AI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은 발전소,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를 많이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트럼프 당선인에게 동의한다”며 “관료주의를 이해하지만, 미국이 AI를 선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I의 전력 소모 문제에 대해서는 핵융합 발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올트먼은 “핵융합로를 빠르게 허용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핵융합 청정에너지 스타트업 헬리온에 공동 설립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올트먼은 앙숙 관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해서는 “그는 계속해서 우리를 고소하고, 소송을 취하하고, 새로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면서도 “그가 자신의 정치적 권력을 남용하거나, 경쟁자를 괴롭히려 들까?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2015년 올트먼과 오픈AI를 공동 창업했지만 2018년 결별했고, 이후 올트먼이 ‘인류의 이익을 위한 AI를 개발한다는 사명을 저버렸다’며 고소한 바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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