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TV조선 뉴스현장
■ 방송일 : 25. 10. 18 PM 2시~
■ 앵커 : 장혁수 기자, 임유진 기자
| ▲ (출처: TV조선)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 단속에 적발돼 현지 유치장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 64명이 전세기를 통해 18일 오전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되어 전국 관할 경찰서로 분산 이송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및 사기 등 혐의에 대한 대규모 수사에 돌입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송환자 64명을 태운 전세기는 현지 테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인 오전 8시 3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들은 오전 9시 55분쯤 입국 수속을 밟은 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환자들은 호송 경찰 2명에 붙들려 이동했으며, 손에는 수갑을 찬 상태였다. 대부분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찰의 통제를 받으며 한 줄로 이동했다.
이번 송환자에는 캄보디아 당국의 검거 작전에서 붙잡힌 59명에 더해 범죄단지에서 자진 신고로 구출된 5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세기 탑승 후 기내에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받고 곧바로 체포되었다. 한국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전세기로 집단 송환한 사례 중 이번은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작전이다.
오늘 송환된 64명은 전국 관할 경찰서로 분산돼 이송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내 특정 범죄단지인 '웬치' 등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각 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범죄 조직 내 역할과 실제 가담 정도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송환자 전원에 대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 이후 48시간 이내 석방이나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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