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안전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향한 첫걸음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6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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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M 그랜드챌린지 코리아 개요(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16일 전세계 도심항공교통 사업화를 준비하는 기관이 참여하는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챌린지의 첫걸음인 참여 설명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이달 17일 열리며 이날 행사에서는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 ▲정책로드맵·운영계획(ConOps 1.0)과의 연계성 ▲UAM 기체·교통관리서비스·버티포트 계획 등이 소개된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잠재적 UAM 운항자 ▲제작자 ▲교통관리제공 ▲버티포트 운영에 관심이 있는 국내 새싹기업·중소기업 중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토부, 전문기관인 항우연과 함께 실증범위, 방식 등을 논의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랜드 챌린지는 상용화를 염두한 신기술과 향후 연구개발 성과물 등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해보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 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운영개념 및 기술기준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총2단계로,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1단계는 현재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현재 도심항공교통의 운용방식, 기준 등의 전세계적인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이번 실증을 통해 제도화 기준 등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확보가 기대된다.

참여 기관들의 경우 제도화 시점에 맞춰 사업화를 준비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비행, 교통관리 데이터 등을 축적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부는 그랜드 챌린지 2단계(준도심·도심)와 연구개발 통합실증(도심환경) 추진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선정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그랜드 챌린지 2단계는 1단계 성과를 토대로 이르면 오는 2024년부터 도심지역에서 진행되며 연구개발 통합실증은 올해 예타조사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국내외 UAM 산업을 이끌어갈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그랜드 챌린지의 실증 결과물을 참여자들과 공유해 제도화에 참고, 향후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교통관리체계 구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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