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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차 근로환경조사는 전국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취업자를 대상으로 2026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미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취업자 5만 명을 대상으로 제8차 근로환경조사를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취업자의 근로환경과 안전·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제8차 근로환경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는 전국 표본가구를 방문하는 대면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근로환경조사는 3년마다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실제 취업자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작업 과정에서 어떤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는지, 노동 강도와 일·생활 균형 수준은 어떤지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향후 산업안전보건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근로환경조사는 산업재해 통계처럼 사고 발생 이후의 결과만 보는 자료가 아니라, 취업자가 일상적으로 겪는 작업환경과 건강 관련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통계라는 점에서 정책 활용성이 있다.
조사 항목은 일자리 특성, 노동 강도, 유해·위험요인 노출 정도, 일과 생활의 균형 등으로 구성된다. 일자리 특성은 고용 형태와 업무 조건을 파악하는 데 쓰이고, 노동 강도와 유해·위험요인 노출 항목은 현장의 안전보건 위험 수준을 살피는 기초자료가 된다. 일과 생활의 균형 항목은 장시간 노동이나 근무 형태가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근로환경조사는 「통계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근로환경조사를 국가승인통계 승인번호 제380002호로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사 결과는 산업안전보건 분야 정책 수립과 연구에 활용되는 공식 통계자료로 관리된다.
이번 제8차 근로환경조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만 15세 이상 취업자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공단은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의 협조가 정확한 통계 생산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2027년 7월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경로는 산업안전포털과 국가통계포털이다. 공개된 결과는 취업자의 근로환경 변화, 유해·위험요인 노출 수준, 안전·건강 관련 정책 과제 등을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공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근거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업종과 고용 형태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산업안전보건정책과 연구에서 현장 실태를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근로환경조사는 국민이 실제 일하는 현장의 모습을 통계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대상자로 선정된 국민께서는 바쁘시더라도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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