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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원격운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운전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에 나섰다.(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외부에서 운행을 제어하는 원격운전 기술의 실증이 추진되면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8일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원격운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운전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반 차량과 다른 환경에서 운전하는 원격운전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기존 원격운전자와 신규 채용 인력, 실증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석용 한국도로교통공단 미래인재교육처장이 약 1시간 동안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방법, 사고예방 및 교통약자 보호 등을 설명했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원격운전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했다.
원격운전은 운전자가 차량 내부가 아닌 관제센터에 설치된 운전석에서 영상과 통신망을 통해 차량을 조작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위치와 차량 제어 방식은 일반 운전과 다르지만, 도로 주행 과정에서 지켜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제2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추진되는 원격운전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발주한 해당 사업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기아, 에스유엠, 모비옵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도 등 관계기관도 협력하고 있다.
사업 참여기관별로는 기아가 PV5 차량 제공과 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에스유엠은 원격운전 기술 개발, 모비옵스는 차량공유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관련 법규 검토와 원격운전자 교육을 수행한다.
실증 과정에서는 통신장애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삼중화 통신망과 긴급 출동체계도 마련됐다. 원격 제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에 대비하는 동시에 운전자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원격운전 서비스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술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원격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과 안전운전 역량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원격운전 실증 과정에서 교통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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