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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도로에서 우체국 택배차량이 주행 중 승용차와 SUV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충돌한 뒤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9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도로에서 우체국 택배차량이 주행 중 승용차와 SUV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충돌한 뒤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배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으며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택배차량은 3차로를 주행하던 중 옆 차로 차량들을 연이어 충격한 뒤 도로시설물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이 직선 구간에서 연속적으로 충돌한 점 등을 토대로 운전자의 건강 이상이나 졸음운전 또는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인해 차량 제어 능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와 함께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등 차량 결함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택배기사와 같은 장시간 운전 종사자의 경우 충분한 휴식과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운송업체는 차량에 대한 정기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비상제동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 도입을 확대해 운전자 이상 상황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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