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에 들어 많은 사람이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며 운동 부족과 자세 불균형에 시달린다. 이로 인해 허리나 목 통증을 자주 경험하곤 하는데, 스트레칭을 해도 일시적인 완화에 그치고 다시 아픈 경우가 많다. 일부는 병원에서 실제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기도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찾기 어려운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런 통증의 원인은 근육과 신경의 불균형으로, 척추의 정렬이 무너지면서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는 몸을 지탱하는 중심 기둥인 동시에 뇌와 온몸을 연결하는 중요한 신경 통로다. 따라서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 정보의 전달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 이러한 문제가 자주 나타나며, 척추나 신경계의 작은 불균형만으로도 통증과 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신경과 및 통증의학과에서는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척추와 신경계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단을 내린다. 특히 신경과의 경우 신경전도검사 등 정밀한 신경기능평가를 함께 시행해 통증의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다. 신경계 기반의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과정에서는, 전기도수치료와 슬링 도수치료를 위한 정밀 진단 기법을 활용해 목 근육의 경직도와 신경 기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전기도수치료와 슬링 도수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미세 전류와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척추와 관절의 균형을 정교하게 조정하는 치료법이다. 척추를 정밀하게 교정함으로써 신경계에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뇌가 올바른 신호를 받아들이게 돕는다. 이는 뇌의 신경가소성, 즉 뇌가 스스로 변하고 발전하는 능력을 촉진시켜 만성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뇌의 과민해진 통증 처리 회로를 정상화시켜 통증의 강도를 조절한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 후 신경계의 민감도가 줄고, 근력과 균형 감각이 향상되는 효과를 경험한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후 환자들은 일상적인 움직임이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며, 근육의 기능이 회복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자극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강도와 방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치료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운동 재활과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스테로이드가 아닌 콜라겐, PDRN, PRP 등 비스테로이드성 재생 주사를 통증 원인 부위인 인대나 힘줄, 후관절 등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여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료의 핵심은 최신 기술이나 장비가 아니라 신뢰와 맞춤형 접근이다.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련된 통증의학과 의료진은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한다. 풍부한 경험과 세심한 진단으로 개인의 상태와 가치관까지 고려한 치료 계획을 제시하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 대구 신통신경과의원 전지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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