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게이트 신용 강등, 비트코인 불안 점증..나스닥과 비트코인은 근본적 차이..환율과 금리 고무적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4 14: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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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과 금리 안정, 매우 고무적
- 실버게이트 파문 끝 모를 험로
- 시장은 당분간 고전할 듯

주말을 맞아 날이 온화하고 미 증시는 속등 마감했으며, 환율은 급락했고 미 국채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테슬라와 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도 일제히 반등하며 대기 매수세가 두터운 걸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의 발걸음은 여전히 무겁기만 하고 어찌 보면 완전히 단절된 듯한 느낌을 건네고 있다.

▲ 미 증시와 환율의 안정이 강했던 주말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실버게이트 은행이 JP모건에 이어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 당한 것으로 알려지며 추가적인 뱅크런이 예상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시장을 긴장케 하고있다. 실버게이트의 재무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코인베이스와 팍소스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고, 충격이 어디까지 이를 수 있는지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실버게이트의 문제도 지난 11월의 FTX 사태와 관련된 것을 간과해서도 안될 것이다.

 

업비트에서 4일 14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은 2978만원에 거래 중이고, 이더리움은 209만원에,이더리움클래식은 2만662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2만8250원과 498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앱토스는 2% 하락해 1만5350원에, 도지코인은 101원에 거래 중이다. 

 

▲ 실버게이트의 파문이 끝을 알 수 없는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물론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의 발걸음도 무겁기만 하다. 지망지망한 기사들이 넘쳐나고 자칭 전문가란 사람들이 근거 없는 가격 타령도 이어지고 있지만, '거센 바람에 굳센 풀을 아는 법'이란 말이 생각난다. 조정은 그동안의 급등에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니 오히려 포트폴리오을 정비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나스닥과 코스피가 단기 추세선을 하향 이탈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거센 바람에도 견뎌낼 수 있는, 굳센 종목들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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