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위원장, “이준석 재기 22대총선 당선여부가 변수...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성공여부에”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4:24:48
  • -
  • +
  • 인쇄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 재기는 2024년 4월의 22대 총선 당선 여부가 변수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장관의 정치 입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징계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에 대해 “여당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지금 초유의 사태”라며 “국민의힘이 과거 정당의 역사가 대통령 얼굴만 보고 살던 정당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그런 정당인데 대통령이 당선이 되고 정부가 수립되자마자 여당에 분란이 일어났다고 하는 것은 여당이나 대통령이나 똑같이 왜 이러한 사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느냐를 갖다 냉정하게 한번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 되시는 분들은 참 대통령이 된 다음에는 자기를 뽑아준 정당을 자기 걸로 만들려고 하는 그런 성향들이 있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너무 말을 안 들어서 발생한 일이냐”는 질문에는 “말을 안 들었다기보다는 이 전 대표가 정치를 오래 해보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권력의 속성을 잘 몰라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생겨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 전 대표를 징계 이후에는 한 번도 연락을 해 온 적도 없고 연락해 본 적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전 대표의 진로에 대해 “26살에 정치에 입문을 해 정치경력 10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도 세 번이나 나와서 실패했고 정치인으로서  재생할 수 있는 건 2024년 총선에서 국회에 진입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모멘트가 될 것”이라며 “국회 진출이 가능해지면 정치적으로 소생할 수 있을 것이고 불가능해질 것 같으면 정치 인생이 그걸로써 마감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정부 평가와 관련, “출범 두달 지났을 때 ‘매력도 없고 비전도 안 보인다’ 이렇게 평가한 적 있다. 이 평가는 지금도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지금도 유효하다고 본다. 아직도 윤석열정부가 앞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뚜렷한 비전을 지금 제시를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낮은 윤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선 “기이한 현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이 선거 때 지지할 때 있어서의 기대감이 정부출범에 후에 제대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탈할 수밖에 없게 되지 않았나(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게 약 한 20%선이 이탈을 한 것 같다. 현재는 20%말, 30%초 여기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그런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유엔총회 참석 당시 비속어 논란과 관련, “그렇게 얘기했다는 사람도 있고 본인은 기억이 안 난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기 때문에 제3자의 입장에서 뭐라고 얘기를 할 수가 없다”면서도 “그런데 일반적으로 일반 국민이 인식하기에 한 일반 국민의 75% 가까이가 그 비속어 얘기를 했다는 걸로다가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정을 하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슬기롭게 넘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그걸 그냥 일방적으로 나는 기억을 못한다고 넘어갔기 때문에 거기에서 사실은 상당히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이 형성되지 않았나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해 “어느 땐가 (장관직을) 그만두면 변호사를 하든가, 정치에 입문하는 두 가지 길밖에는 없다”면서 “본인 자유에 달려 있기 때문에 어떻게 결정을 하느냐에 달려 있고 그 당시 국민이 한 장관에 대한 지지도가 어느 정도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 장관의 경우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성공을 하느냐 성공을 못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