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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에 참가하여 AI 기반 지하철 안전 기술을 선보인다.(사진: 서울교통공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인공지능(AI)이 지하철 선로의 이상 징후를 살피고 전차선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도시철도 안전관리 분야에 첨단 기술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관련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mart Life Week 2026·SLW)’에 참가해 AI 기반 지하철 안전·유지관리 기술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ICT 박람회다. 올해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국내외 500여 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해 AI와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공사는 코엑스 1층 A홀 혁신관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10개 전시물을 선보인다. 전시관에는 실제 지하철 개찰구와 열차 하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형도 설치했다.
주요 기술 가운데 하나는 열차가 운행하는 동안 전차선 상태를 확인하는 ‘AI 전차선 검측시스템’이다. 선로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활용되는 ‘AI 선로 점검 로봇’도 함께 공개한다.
역사 관리 분야에서는 지하철역 내 주요 시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스테이션’을 소개한다. 공사는 이들 기술을 활용해 시설 점검과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고 이상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람객이 지하철 운행과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의운전체험기’에서는 기관사의 시점으로 전동차 운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화재 진압 VR 체험’을 통해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대피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전동차 시설 VR 체험’에서는 열차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주요 장치를 입체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공사는 전시물 중 5개 이상을 체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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