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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약 바이러스 4종 검출한계 분석(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작약 바이러스 4종의 감염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돼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약재로 쓰이거나 부케, 꽃꽂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작약의 안전재배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작약에서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 4종을 동시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바이러스 4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진단법으로 진단하는 기술이다.
작약 잎의 즙액에서 유전자 핵산을 추출한 뒤 전문 장비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데 단독 감염은 물론 2종 이상의 복합 감염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 검출 한계를 확인한 결과, 4.9pg(피코그램)의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검출이 가능해 감염 초기나 잠복기 바이러스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4종의 바이러스를 각각 검출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 번의 반응으로 바이러스 간 간섭 없이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이에 바이러스 진단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기에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김효정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바이러스 4종 동시 진단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작약 바이러스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원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장은 “작약의 바이러스병 확산을 막으려면 바이러스가 없는 종근(씨뿌리)을 사용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감염된 개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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