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1일부터 동남아 순방...아세안·G20 참석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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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6월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는 모습. 2022.6.2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첫 동남아 순방이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책인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한다.

김 실장은 “우리만의 특화한 인도대평양전략을 제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난 6개월간 이어온 동맹외교·다자외교에 인태전략으로 대표되는 지역외교의 퍼즐을 맞춤으로써 대외정책의 기본 틀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세안+3은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하는 역내 기능적 협력체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계기로 출범했다.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김 실장은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정상 차원에서 역내·외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으로 윤 대통령은 지역적·국제적 문제에 대한 우리 기본 입장을 설명하고 자유·평화·번영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해 15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에너지·안보·보건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은 협의 중”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자연스럽게 회의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국 정상들의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G20 첫날인 15일 일정까지만 소화한 뒤 밤 12시경 귀국길에 올라 16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17일에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18일에는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MBS)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G20 정상회의 참석 후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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