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사진: 우리은행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보이스피싱 수법이 금융거래와 통신 영역을 넘나들며 진화하는 가운데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해 금융사기 의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서 탐지한 정보를 금융사기 예방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56억원보다 56% 감소했다. 발생 건수도 같은 기간 1만6,765건에서 8,584건으로 49% 줄었다. 피해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천억원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금융사기 유형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양사가 보유한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27일 우리은행 금융사기 예방시스템과 LG유플러스 익시오의 탐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익시오는 통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보이스피싱 위험을 탐지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위험 탐지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거래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통화 단계의 의심 징후를 은행 측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정보를 금융거래 단계의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전용 탐지정책을 마련했으며 추가적인 탐지 기준도 발굴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정보공유 체계를 한 단계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통신 과정에서 파악된 위험정보를 우리은행이 활용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우리은행 FDS가 포착한 금융사기 의심정보를 LG유플러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통신과 금융 영역에서 각각 확인되는 의심 징후를 양방향으로 공유하는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 범위를 넓히는 한편 새로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금융과 통신의 경계를 넘나들며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금융과 통신을 아우르는 보호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한 금융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하수 산림청 차장, 추석맞이 임산물 특별판매전 방문](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60915/p1065600567087201_221_h2.jpg)
![[포토뉴스_미술축제⑥] 소리꾼 손아선과 함께한 완주 ‘미술여행’ 현장](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60910/p1065581381231976_983_h2.jpg)
![[포토뉴스_미술축제⑤] 완주 미술여행, 대둔산에서 소리를 담다](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60910/p1065580544715712_25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