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정보 의료기관에 제공..."원숭이두창 효과적 대응"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9 1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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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원숭이두창이 발생 상위 5개국을 시작으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을 적용한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DUR) 시스템에 연계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ITS)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기관으로 해외여행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ITS는 의료기관 등에 해외여행력을 제공해 진료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각 의료기관이 진료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자를 발견할 경우 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1339로 신고케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원숭이두창 환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한다.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21일로 질병청은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의 신고는 효과적인 원숭이두창 대응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ITS를 통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은 ▲코로나19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등 5개 질병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다음달 1일부터 ▲원숭이두창이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등 발생 상위국 5개국을 중심으로 발열 감시를 강화하고 해외여행력 체계를 구축해 해외입국자 정보를 우선 제공한다. 추후 해외 유행상황, 국내 유입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역관리지역 내 국가에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질병청은 입국 전 단계에서의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의료기관 및 입국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의심 증상 신고를 독려했다.

귀국 후 21일 이내 발진, 발열, 두통, 몸살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 질병관리청 1339로 신고하면 된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전 세계 48개국, 437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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