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어대명' 굳혀...이재명 78.35% 누적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10:23:03
  • -
  • +
  • 인쇄
▲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가운데) 당 대표 후보가 투표 결과 발표가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치러진 호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높은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80%대에 달하며 사실상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북과 전남 광주에서 이 후보 득표율은 박용진 후보를 50%p 이상 앞섰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78.35%로 민주당 대표 경선 사상 역대 최고치다. 박 후보는 21.65%에 그쳤다.

이 후보는 “정부·여당의 폭주를 견제하고 국민이 맡기는 일들을 확실하게 해내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박용진을 통해서 당의 변화와 현신에 대한 의지도 표출해주시리라 기대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경선을 남기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 굳어진 분위기다.

다만 역대급으로 저조한 투표율이 향후 출범한 리더십의 정통성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도 존재한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투표율 낮은 게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앞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당원동지들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수도권 지역 경선은 오는 27일 치러진다. 민주당은 다음날인 28일부터 1만 6000명의 전국 대의원 투표 결과와 여론 조사 등을 합산해 최종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유림 기자 이유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