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장직 사퇴...국민의힘 내일 상임전국위 개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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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위원회 의장직 사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새 비대위 출범을 반대해온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하며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가 아닌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만일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전국위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어깃장을 놓는 모양새가 돼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결과가 나온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서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현 비대위원 8명에 대한 효력 정지 추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법원이 똑같은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국위 의장으로서 같은 결론을 두 번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당 비상상황 조건을 자세히 규정한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선 “이것도 똑같이 작위적”이라며 “또다시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당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 의원의 사퇴 이후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당함에 대해 할말을 하고 ㅁㅇ확한 의사 표현을 해주신 서병수 의장님께 너무 큰 부담이 지워진 것 같아 항상 죄송하고 또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서 의원의 사퇴로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윤두현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내일 상임 전국위를 열고 오는 5일 전국위를 개최해 관련 당헌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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