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서 뼛조각 추정 물체 발견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0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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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 감식 의뢰…5일 2차 합동감식 예정
▲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 사진은 지난 1일 소방당국이 화재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인 모습(충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실종된 ‘충북 음성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충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지난 4일 음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물체는 실종자들이 근무하던 A동(가칭) 1층 폐기물 집하장 부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께 충북 음성군의 한 생활용품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근무하던 20대 네팔 국적 근로자와 50대 카자흐스탄 국적 근로자 2명이 실종됐다. 이후 31일 A동 2층 계단 부근에서 실종자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으나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고용노동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날 오전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설비 등이 완전히 소훼돼 1차 감식만으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기계통까지 아울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다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지난 3일 오전 해당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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