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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구급차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충주시 앙성면의 한 농업회사법인 담배 보관 창고에서 22일 오전 2시 4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창고 내부에는 건조기 6대와 담뱃잎 2천 킬로그램이 보관 중이었으며 이들이 모두 전소되었고, 연면적 300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초기 진압을 시도하던 관계자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2시간 10분간의 진화 작업 끝에 오전 4시 50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화 지점이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농업시설 화재는 건조기 등 전기 설비의 과부하나 합선 및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소방 당국은 현장 잔해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이나 기계적 마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창고 내 다량의 가연성 농작물과 고열을 내는 건조기가 함께 배치된 점이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이 직접 진화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은 사례는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창고 내 전기 배선과 건조 설비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하며, 화재 시 직접 진화보다는 신속히 대피하고 소방서에 신고하는 대응 체계 교육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대형 화재에 대비해 창고 내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을 상시 정상 작동 상태로 유지하는 조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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