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50년’ 기념해 前통일부 장관들 함께 ‘기념식·학술포럼’ 개최해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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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총장 “국제사회 남북 중심돼 평화통일 길 열어나가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늘(1일) '남북대화 50년 기념식'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늘(1일) '남북대화 50년 기념식'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1971년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섯 번의 정상회담을 거쳐 667회 진행된 남북대화가 올해로 50년을 맞이해 역대 통일부 장관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는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남북대화 50년을 맞아 ‘남북대화 50년, 걸어온 길·열어갈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과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조치에 따라 초청인사 없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지난 50년간 남북대화 역사를 보여주는 개회식 영상으로 시작으로, 통일부 장관 기념사 및 축사를 진행한 뒤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를 상영했다.


축하 영상에는 역대 통일부 장관과 남북회담 대표를 비롯해 유관기관 인사, 국회의원, 통일부 임지(MZ)세대 직원 등이 전하는 축하와 응원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다.


이를 통해 박재규 총장은 “국제사회와 함께 남북이 중심이 돼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자”라는 뜻을 전했다.


정동영 前 통일부 장관은 “정권과 정파와 관계없는 일관성 있고 지속성 있는 대화만이 평화와 통일의 길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기념식에는 주요 회담 개최일이 생일 또는 결혼일인 260명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했다. 함께 진행한 ‘응원 댓글 행사’에도 약 2274명이 참여하는 등 남북대화 50년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돼 오후 4시 10분까지 개최하는 학술포럼에는 남북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남북대화 5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는 ‘남북대화 50년, 그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천해성 前 통일부 차관이 발제를 맡았다.


이 발표로 각 정부별 회담 개최 현황과 특징, 추진 체계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대화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계획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남북대화가 나아갈 방향과 남북회담본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동국대 김용현 교수가 발제한다.


현 시점에서의 한반도 환경을 진단하고, 남북관계 제도화 및 국민적 합의 기반 등 남북대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남북회담본부의 역할에 대해 제언할 방침이다.


이외 남북대화 50년을 계기로, ‘남북대화 50년사 편찬’과 더불어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대학생 ‘모의 남북회담 경연대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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