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품질 높여 안전사고 막기 위한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 첫 개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3 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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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는 도로함몰과 차량빠짐 같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서울시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는 도로함몰과 차량빠짐 같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 /서울시

[매일안전신문] 누수로 도로 함몰이나 차량 빠짐 등 안전사고 원인이 되는 하수도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술은 서울시 하수도 공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로 함몰과 토양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하수도 벌어짐과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우수 제품과 기술을 발굴하는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를 27일 중랑물재생센터에서 개최한다.


오래되고 낡아 연결 부위가 벌어진 하수도관로를 보다 빠르고, 견고하게 정비·보수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서울시내 하수도 품질을 크게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대회다.


서울시내에는 3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 하수도 절반 이상(54%)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음부 벌어짐으로 인한 누수로 도로 함몰이나 차량 빠짐 등 안전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하수도로 인한 도로함몰이 총 56건 발생했다.


고품질 하수도 구축을 위한 하수도관 접합기술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하수관로 공사 자재 경진’과 ‘하수도관 접합기술 시공’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평가 결과 우수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는 서울시 하수도 공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오전에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하수관로 공사 자재 경진 대회’가 열려 자재 설치 시연과 성능 확인, 제품설명과 심사가 이루어진다. 오후에는 자치구별 ‘하수도관 접합기술 시공 경진 대회’가 열리는데 하수관로 부설 시방기준에 맞는 시공방법 및 이음부 누수 발생 등에 평가가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와 자치구는 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제안‧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 인편, 우편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재부문은 하수관 접합 수밀제품을 개발 또는 생산하는 업체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공부문은 자치구에서 5인 이내로 관로공사 시공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에 전화(02-2133-3798)나 이메일(zeyun@seoul.go.kr)로 가능하다.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발굴‧활용하고 시공과정상 품질향상을 유도하여 도로함몰이 없는 안전한 하수도를 구축 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민간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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