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플리마켓서 1t 트럭 돌진…모자 숨지고 5명 부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9 2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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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의 한 플리마켓 행사장에 1t 트럭이 돌진해 40대 여성과 중학생 아들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안성시의 한 플리마켓 행사장에 1t 트럭이 돌진해 40대 여성과 중학생 아들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18분께 안성시 공도읍 공도도서관 앞 공도10호 어린이공원에서 중고 물품을 싣고 온 트럭이 행사장 안으로 약 25m 들어가면서 현장에 있던 7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으며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로 파악됐다.

부상자 가운데 20대 여성과 남성, 60대 남성 등 3명은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50대 여성 등 2명은 호흡곤란 증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는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었으며 해당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시지속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26 나눔의 녹색장터였다. 사고 차량은 안성시 소유로 확인됐으며 운전자는 시청 기간제 근로자인 60대 A씨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초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잘못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뒤 이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 트럭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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