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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켄데룬[튀르키예] 로이터=연합뉴스) 강진 발생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켄데룬 항구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외교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지역은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주로,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가 발령돼 있었다.
튀르키예 동남부 디야르바크르, 샨르우르파, 가지안테프, 킬리스 4개 주는 이미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가 발령돼 있어 별도 여행 경보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 인명 피해는 없으며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여행객 1명은 안전 지역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에는 교민 2700여명이 있고 지진 피해 지역에는 약 100명 정도가 거주 중이며 대다수는 피해가 경미한 지역인 아다나 등에 살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 를본 튀르키예에 총 110여명 규모의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으로 구성된 60여 명 규모 구호대에 군인력 50명이 추가 합류해 총 110여 명이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튀르키예가 한국전에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낸 우방국이고 우리나라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양국 우호 관계를 고려해서 최대한가능한 많은 인원을 이번에 파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파견을 지시했다.
지난 6일 새벽(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했을 초기만 하더라도 사망자가 ‘최소 15명’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지속적으로 늘어 하룻만에 50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WHO 아델하이트 마르샹 비상대책관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이사회 회의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여진의 영향까지 고려할 때 140만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2300만명이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지부 선임비상계획관도 전날 AFP 통신에 “추가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배까지 증가하는 상황도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2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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