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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특별자치도청사 전경(사진: 강원도특별자치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시설 운영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해 여름철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도내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표본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무더위쉼터 2119곳을 비롯해 그늘막 1213곳, 지붕 차열도장(쿨루프) 7곳, 도로 살수장치(쿨링로드) 16곳,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 38곳 등 모두 3393개 시설이다.
도는 시·군별로 5개 시설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냉방기 정상 가동 여부와 편의시설 비치 상태, 이용 환경 등 운영 전반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운영이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무더위쉼터가 부족한 지역은 추가 설치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의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도내 18개 시·군의 폭염저감시설 확충과 폭염 예방물품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동안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도 이어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용 역량을 집중해 폭염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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