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 충실해야..은행,게임,인터넷 반등 인상적..2차전지 카오스, 나스닥 소폭 하락, 비트코인 정체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2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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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평가 소외주 모처럼 동반 강세
- 밸류에이션에 충실한 시장 접근 필요
- 환율 상승, 비트코인 주춤
- 미 지수선물 소폭 밀려

무더위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의 첫날 우리 증시는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수가 돋보인 오늘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견인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줬다. 에코프로와 POSCO홀딩스를 위시한 2차전지주는 오늘도 큰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을 어지럽혔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관련주와 카카오뱅크, KB금융 등 은행주 그리고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가 크게 올라 그동안의 소외를 떨쳐내는 듯 했다. 2차전지주의 극심한 변동성은 오늘도 눈길을 끌었는데 POSCO홀딩스가 3.27%, 포스코퓨처엠이 3.42%, 포스코인터내셔널도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의 에코프로비엠이 2.51% 하락한 40만8000원에 마감했고, 장중 2% 넘게 하락했던 에코프로도 장 마감 전 0.08% 오르며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가 역시 장중 변동이 있었지만 반등에 성공했고,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역시 상승 전환해 인상적이었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JYP Ent는 속락을 보였고, 에스엠은 상승해 관심을 모았는데,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재계약에 대한 루머들이 난무하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하며 시장을 이쓸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오늘도 큰 이슈 없이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 감소가 지적되고 있으며, 리플과 솔라나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3770만원을 오가며 고전하는 흐름이다. 현재 미 지수선물은 하락을 조금 키우는 모습인데, 시간외에서 테슬라를 포함해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넷플릭스 등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고 마이크론과 TSMC, 인텔 등 반도체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BoA 등 대형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오늘밤 미 증시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돌발 변수가 없다면 차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며 1288.05원에 거래되고 있고, 유가는 WTI가 배럴 당 80.55달러를 오가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 증시는 어떤 시장보다 견고한 상황이다. 강세가 이어진다는 말들이 넘쳐나 오히려 걱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느긋하게 보유 좀목과 대표주들의 지지선을 점검하며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폭염이 기세를 부리는 요즘이다. 건강 찰 챙기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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