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터널서 승합차 전복… 졸음운전 등 운전자 집중력 저하 주의해야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2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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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내부에서 강릉 방면으로 주행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도로 우측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6일 오전 3시 11분께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내부에서 강릉 방면으로 주행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도로 우측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탑승자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부 탑승자는 중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새벽 시간 작업 인부들을 태우고 건설현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음주나 약물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와 약물 영향이 확인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새벽 시간대 운전 중 순간적인 전방주시 소홀이나 졸음운전, 조향 조작 미숙 등으로 차량이 도로 우측 연석을 충격한 뒤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터널 내부의 주행 환경과 당시 차량 속도, 타이어 및 제동장치 이상 여부 등도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주요 확인 사항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고는 새벽 시간대 장거리 운행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행하고 졸음이 느껴질 경우 즉시 휴게소나 안전지대에서 쉬어야 한다. 특히 작업자를 태운 승합차는 운행 전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터널 내부에서는 제한속도와 안전거리를 준수하며 급조향과 급제동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 단독 전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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