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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5일 오후 2시 3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15대와 인원 44명을 투입해 약 5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기를 흡입한 1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경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당국은 4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하면 세대 내부의 전기설비 단락이나 전기제품 이상 또는 가스시설 이상으로 순간적인 점화가 발생한 뒤 주변 가연물로 불길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최초 발화 지점과 전기배선, 가스배관, 사용 기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짧은 시간 안에 연기와 열을 통해 다른 세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노후 전기배선과 콘센트, 멀티탭의 과부하 사용을 피하고 가스배관과 밸브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소방시설과 피난통로를 상시 관리하고 주민들은 화재 발생 시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기본적인 대피요령을 숙지해 인명피해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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