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팀목 역할 기대..비트코인 거래 급감, 2차전지 거리둬야..실적시즌 막바지, 순환 상승 예상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2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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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과 펀더멘털에 충실해야할 때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수 버팀목 역할 기대
- 2차전지주 거리 필요
- 추천주는 하이브와 네이버, SK하이닉스 등
- 부진한 비트코인, 거래량 곤두박질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돌입하는 이번주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적을 발표하며, 에코프로와POSCO홀딩스등 2차전지 대표주들의 변동성은 이어질 거란 전망이 지배적인 것이 사실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예상 밴드로 2530~2670선을 제시했으며, 호재로는 경기침체 전망 후퇴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꼽았고, 압박 요인으로는 주식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 투심 위축 우려를 언급했다. 또한 추천주에는 하이브와 네이버(NAVER), 삼성화재, SK하이닉스를 제시하면서 NAVER와 SK하이닉스는 실적 악화가 진정되면서 업황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는 점이 사유로 뽑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실적 호전과 업황 개선 기대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조선, 기계업 등을 손꼽았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3일과 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두 종목 모두 예상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 우리 증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강세를 보이자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힘을 더했고 JYP Ent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상승도 코스닥 반등에 일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정을 보이며 7만600원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는 3% 남짓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배터리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LG화학은 조정을 이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조정을 이어갔지만 기아는 반등에 성공했다. 환율이 다시 1277원에 근접한 것도 지수를 지탱하는데 한몫했다. 다만 2차전지주는 단기 속락에 따른 반등 수준이라고 보여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된다. 변동성이 클 때는 신뢰의 근본인 실적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과 리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횡보세가 이어지며 지주하리만큼 따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거래량이 2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모멘텀의 부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느껴진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각각 3782만원과 2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거래량의 급감과 함께 답답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사진=플리커)

 

주말 미국 시장은 염려가 됐던 PCE의 완화에 반도체주와 빅테크주가 호응을 보였고 테슬라와 엔비디아, 인텔 등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기분 좋게 한주를 마쳤다. PCE는 제롬 파월과 연준이 신뢰하는 물가지표로 시장은 안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절대치가 높아 인플레이션과의 승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여론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미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고 테슬라를 포함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고루 강세를 보여줬다. 거기에 미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이어 갔으며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주요 은행주들도 안정된 모습으로 장을 마쳤다. 코카콜라를 비롯해 맥도날드, 월마트, 나이키 등 대표적인 소비관련주들도 반등을 보이며 다우의 상승을 이끌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긴축이 9월부터 종료될 거란 기대를 갖고 있지만, 아직 속단보다 보유주들의 지지선과 추이를 살피는 꼼꼼함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여름이 깊어갈수록 한미 증시는 추세적으로 더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 잘 살피면서 부디 더욱 즐겁고 유쾌한 하루하루 되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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