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추세 확인 필요, 삼성전자 역할 절대적..외인 매도 우려..호텔신라,JYP,기아 주목..속도조절 고려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9 1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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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주 MA 지지 확인 중요
- 호텔신라, JYP, 삼성바이오로직스 추천돼
- 비트코인 4천만원대 공방 치열
- 주요 대형주 저점 공략 유효할 것

지난주는 긴축 강화와 중국 경기 하강 우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 등으로 아쉬운 한주를 보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부진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JYP, LG화학 등이 동반 하락하며 어느덧 코스피의 중기 추세선을 위협하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올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순매도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져 다소 충격을 건네기도 했다. 에코프로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POSCO홀딩스 등이 반등을 보였지만, 코스피 기준 20주 MA가 놓인 2510선에 근접하고 있어 다음주 반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중기 추세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보여 각별한 관찰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아직 여유가 있으나 6만8천원이 1차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비관도 경계해야 하겠지만 지수는 물론 보유 종목의 지지선을 잘 체크하며 시장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증권가는 제한된 흐름을 예상하며 호텔신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JYP Ent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호텔신라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 개선이 추천 근거로 꼽혔고, JYP 엔터는 트와이스 등 글로벌 모멘텀 강화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삼성전자는 물론 코스피 20주 MA의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오늘도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각각 4005만원과 246만원을 오르내리는 중이며, 블룸버그가 주말 SEC가 블랙록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는 양상이며 거래대금이 다소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여겨진다. 주말 미 증시는 아쉬운 조정세로 마감했다. 노동부가 공개한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밑돌았으나 여전히 실업률은 낮고 시간 당 노동비용도 상승하며 견고한 노동시장의 민낯이 드러나 연준과 제롬 파월 의장이 긴축 강화를 진해할 것이란 우려가 투심을 억누른 결과였다.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이 반등을 보였고, 미 국채 10년물이 다시 4%를 웃돈 와중에도 BoA(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상승해 안도감을 건넸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가 조정을 보여 큰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 미 증시는 수급이 안정되어 있고, 추세도 견고해 여유가 있지만 금리 향방이 불투명하므로 속도 조절을 고려해가며 애플과 테슬라 등 업종 대표주의 지지선 확인 후 역시 저점 공략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된다. 덥고 습한 날씨에 기력 잃지 말고 투자 성과가 알찬 결실을 맺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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