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마사회 전경(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한국마사회가 드라마 제작 현장과 연계한 말 복지 확산 활동에 나섰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촬영 과정에서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괸당’을 제작하는 엔젤그라운드와 콘텐츠 제작 지원 및 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촬영 공간을 지원하고, 말이 등장하는 장면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말의 습성과 행동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협력한다.
양 기관은 촬영 현장에서 동물복지 원칙을 준수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말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고려한 촬영 환경을 조성하고, 동물이 불필요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과 함께 엔젤그라운드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퇴역 경주마 지원 사업과 말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제작 지원을 넘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동물복지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 ‘괸당’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 일가의 대립을 그린 느와르 장르 작품으로, 배우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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