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반등 시도할 것..반도체,기계,조선업 주목..비트코인과 2차전지 조정 예상..삼성전자,하이브 추천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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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더멘털에 충실할 시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버팀목 역할 기대
- 2차전지주 거리와 관망 필요
- 추천주에 하이브와 네이버, SK하이닉스 등
- 지루한 비트코인, 거래량 추락

이번주에도 지난주처럼 2차전지주들의 변동성이 이어지며 증시가 출렁거릴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50분만에 코스닥이 70P 넘게 출렁거릴 정도로 매스꺼움을 느낄 정도였다. 변동성이 심할수록 투자의 기본이자 신뢰의 근본인 실적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예상 밴드로 2530~2670선을 제시했으며 상승 재료로는 경기침체 전망 후퇴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꼽았고 하락 요인으로는 주식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 투심 위축 우려를 언급했다. 또한 추천주로 하이브와 네이버(NAVER), 삼성화재, SK하이닉스를 제시했는데 특히 NAVER와 SK하이닉스는 실적 악화가 진정되면서 업황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는 점이 사유로 뽑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실적 호전과 업황 개선 기대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조선, 기계업 등을 손꼽았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지표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28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2일) 등이 있다. 금주에는 카카오(035720)와 네이버도 각각 3일과 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바로는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13.64% 늘어난 2조706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같은 기간 27.25% 감소한 1244억원 수준이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18.81% 늘어난 2조4306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같은 기간 9.61% 늘어난 368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 SK하이닉스를 포함해 하이브와 NAVER, 삼성화재 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오렸다.

 

지난 금요일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강세를 보이자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힘을 더했으며, JYP Ent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상승도 코스닥 반등에 일조했다. 삼성전자는 조정을 보이며 7만600원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는 3% 남짓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배터리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LG화학은 조정을 이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조정을 이어갔지만 기아는 반등에 성공했다. 환율이 다시 1278원에 근접한 것도 지수를 지탱하는데 한몫했다. 다만 2차전지주는 단기 속락에 따른 반등 수준이라고 보여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된다. 변동성이 결할 때는 투자의 기본이며 신뢰할 수 있는 실적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과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조정이 이어지며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이 2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모멘텀의 부재도 문제시되면서 시장에 에너지가 고갈된 분위기에 아쉬움이 느껴진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각각 3781만원과 2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삼성전자를 비롯해 업종 대표주들의 추세가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 미국 시장은 PCE의 완화 소식과 테슬라, 엔비디아, 인텔 등 기술주들의 강세로 기분 좋게 한주를 마쳤다. PCE는 제롬 파월과 연준이 신뢰하는 물가지표로 시장은 안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아직 인플레이션의 절대치가 높아 승패 결정은 갈 길이 멀다는 여론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미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고 테슬라를 포함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고루 강세를 보여줬다. 거기에 미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이어 갔으며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주요 은행주들도 안정된 모습으로 장을 마쳤다. 코카콜라를 비롯해 맥도날드, 월마트, 나이키 등 대표적인 소비관련주들도 반등을 보이며 다우의 상승을 이끌었다.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긴축이 9월부터 종료될 거란 기대를 갖고 있다. 아직은 속단보다는 보유주들의 지지선과 추이를 살피는 꼼꼼함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여름이 깊어갈수록 한미 증시는 추세적으로 더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이다. 부디 더욱 즐겁고 유쾌한 하루하루 되시길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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