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부두 정박 바지선서 황산 누출…11명 이상 증상 호소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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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문화창고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됐다.(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6일 오전 11시 53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문화창고 인근 부두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작업자 등 11명이 목 따끔거림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했으며 이 중 10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바지선에 설치된 황산 보관 탱크 상부가 파손되면서 내부 물질 일부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흰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탱크는 700ℓ 용량으로 사고 당시 선박 세척용 황산 약 300ℓ가 보관돼 있었다.

소방 당국은 추가 누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황산 가스가 측정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누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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