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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해수욕장, 연안을 대상으로 특별순찰에 나선다.(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해수욕장과 연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자치경찰단이 수난사고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순찰에 나선다. 사고 발생이 잦은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순찰과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이달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해수욕장과 포구, 연안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안가 안전관리 특별순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순찰은 여름철 수난사고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용객이 많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과 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제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24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4.5%가 6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7월이 전체 사고의 1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34.7%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협재·금능·곽지·김녕·월정·중문·표선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포구, 연안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순찰 인력을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해안가 추락 방지시설의 훼손 여부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테트라포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의 낚시 행위를 지도·계도하는 등 추락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제주자치경찰단 생활안전과장은 “여름철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해수욕장과 연안 물놀이 지역을 찾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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