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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
1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확진자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半人半獸)의 켄타우로스(Centaurus)로 불리는 BA.2.75는 지난 5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미국과 호주, 영국 등 15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됐다. 다른 변이보다 퍼지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아칸소주립대 연구 결과 최근 3개월간 인도 내 켄타우로스 확산 속도가 BA.5에 비해 3.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전 세계의 코로나19 재유행 원인으로 지목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국내 검출률은 35%까지 오른 상태다. 50% 이상이 되면 우세종으로 분류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1주 오미크론 BA.5 변이 260건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120건이 국내 감염, 140건이 해외 유입이다.
BA.5 검출률은 국내 발생의 23.7%, 해외 유입의 70.0%를 차지, 평균 35.0%의 검출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주 28.2%에서 6.8%P 상승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196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 1864만1278명을 기록했다. 전날 4만266명보다 1070명 준 것이나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느는 더블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1만8504명의 2.12배, 2주 전인 지난달 30일 9591명의 4.09배다.
특히 10명 중 7명한테서 BA.5 변이가 검출되는 해외 유입 확진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우려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전날 398명에서 60명 줄긴 했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초기이던 1월 중순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406명이던 상황과 비슷하다.
정부는 지난 12일 전국 단위와 수도권, 비수도권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8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했다.
정부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BA.5 변이 검출률 증가에 따라 확진자 발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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