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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줄숲모기'.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강원도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 방문 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일 도내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뎅기열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숲모기에 물려 발생한다.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이번에 확인된 뎅기열 환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귀국한 뒤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여행 후 열대 모기에 의한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모기매개 감염병의 해외유입 사례다.
뎅기열 환자는 5% 정도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만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순원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뎅기열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방문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 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해외 방문 전 국가별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외 방문·여행 중에는 모기예방물품을 준비하여 활용하고, 모기가 많은 풀숲 등은 피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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