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뭘 듣고 설치냐고 하지 마라... 조국 따라 하는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4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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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국정 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6)씨가 자신의 대외 활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조국 전 장관님을 따라 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정씨는 24일 페이스북에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라는 말에 상처받기에는 6년간 너무 힘든 인생을 살았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성 추문 논란 등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겨냥한 듯 “내로남불 인권과 범죄의 잣대에 만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부탁 드린다. 아니면 차라리 시원하게 ‘우리는 되고, 너네는 안 된다. 여긴 공산당’이라고 외치라”며 “누구한테 뭘 듣고 설치느냐고 하지 마라. 조 전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씨는 “누구는 법무부 장관도 나가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나는 뭐 말도 하면 안 되느냐”며 앞으로도 계속 공개 발언을 이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씨는 지난 22일에도 ‘좌파 페미니스트들께 묻고 싶다’는 제목으로 “나를 왜 이렇게 싫어 하느냐. 나는 성추행도 안 했고,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도 않았다”며 “왜 민주당을 지지하느냐. 성범죄 가운데 가장 역겨운 게 권력형 성범죄”라고 페미니즘 성향의 민주당 지지층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씨는 “정치적 색깔 띄면서 페미니스트 이름 팔지 말라. 진정한 평등 외치는 페미니스트에게 실례”라며 “여성 인권보다 진영 인권이 우선인 자기 편 성범죄는 눈 감아주는 그게 페미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 누드화 풍자 때 입닫고 있었던 당신들에겐 여성 인권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선택적 분노와 침묵하지 말고, 민주당에 분노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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