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과기정통부, AI시대 디지털 금융 격차 해소 나선다...MOU 체결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5: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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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정부와 협력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 활용 능력과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지원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AI 역량 강화 및 안전한 디지털 금융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는 환경에서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은 다양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금융교육 공간인 '신한 학이재'를 국가 AI 디지털배움터로 활용하고, 향후 디지털역량지원센터 운영에도 협력한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I·디지털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금융교육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교육 플랫폼인 '신한 conSOLe'를 통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사기 피해 대응, 숨은 자산 찾기 등 실습 중심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인천과 수원, 부산, 광주 등에서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한 금융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운영하며 고령층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신한 conSOLe'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SOL' 화면을 기반으로 실제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웹 기반 교육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뱅킹 이용법뿐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법과 피해 구제 절차 등을 직접 실습하며 익힐 수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없이 AI·디지털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디지털 배움터와 같이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를 발굴·확산해 국민 누구나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이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누구도 디지털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과기정통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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