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현수막 훼손되자... 직접 광주 내려가 다시 건 이준석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1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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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매일안전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8회 지방 선거에서 광주 지역에 출마한 자당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되자 직접 광주로 내려가 현수막을 다시 걸었다.

이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어제 새벽 전남대학교 후문 앞에 게첩된 우리 당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곽승용 북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누군가가 날카로운 도구로 찢어놨다”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직접 다시 현수막을 걸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일반적인 광주시민이 아니다. 이념 대립과 지역 갈등에 매몰된 악당일 뿐”이라며 “어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금호고속 버스를 타고 광주에 내려와서 아침에 전남대 후문 현수막을 직접 사다리에 올라 다시 게첩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이 대표는 안전모를 쓴 채 직접 사다리에 올라 현수막을 걸고, 당 관계자들과 뭔가를 상의하고 있었다. 이 대표는 이 밖에도 복구된 현수막 모습과 현수막이 훼손된 지역 후보들과 촬영한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광주시민들께서 앞으로 우리를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려고 하는 악당들로부터 이 현수막을 지켜달라”며 “부족한 부분은 내가 더 노력하겠다. 우리 후보들은 지켜주시고, 그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뒤 감사 인사를 위해 가장 먼저 광주를 찾는 등 광주 민심(民心)을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현수막 재게첩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이 앞으로 이런 것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자정에 고속버스를 타고 왔다”며 “(이번 일을) 더 열심히 분발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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