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명 사망’ 경주 아연가공업체 압수수색...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조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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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가 발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사진: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지하수조에서 근로자 3명이 사망한 경주 아연가공업체 사고 관련하여 경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과 포항고용노동지청은 31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북 경주의 아연가공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사관 40명은 압수수색을 통해 업체에 있는 컴퓨터와 업체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 등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해 사고 업체가 안전수칙 등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수조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작업자 1명이 배관작업을 위해 지하수조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아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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