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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검단구 왕길고가교에서 K5 승용차가 마주 오던 말리부 승용차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1일 오전 6시 9분께 인천시 검단구 왕길고가교에서 K5 승용차와 말리부 승용차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여파로 말리부 승용차는 2차로로 밀려나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와 추가 충돌했으며 사고 차량 파편으로 인근 BMW 차량도 일부 파손됐다. 이번 사고로 K5 운전자와 동승자, 말리부 운전자 등 3명이 숨졌고 그랜저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왕길고가교 양방향 차량 통행은 한때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K5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선 침범은 전방주시 소홀과 졸음운전, 순간적인 운전 조작 미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선 침범 사고는 반대편 차량과의 정면충돌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아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유형이다. 특히 고가교처럼 회피 공간이 제한된 구간에서는 사고 충격이 연쇄 추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운전자는 운행 중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고 졸음이나 피로를 느낄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는 차선이탈 경고시설과 중앙선 침범 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노면표시와 시선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등 도로 안전시설을 개선해 유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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