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훼용 비닐하우스 화재…초기 화재 대응체계 강화 시급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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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금정구 노포동의 한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노포동의 한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이 비닐하우스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당국은 출동 후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3개 동이 소실됐으나 당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과 화기 취급 부주의, 설비 이상 등 다양한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발화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비닐하우스는 비닐과 보온자재 등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내부에는 전기설비와 난방기기, 농자재 등이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배선과 난방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전선과 전기기기를 즉시 교체하는 한편 화재감지기와 초기 소화설비를 갖춰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정리하고 화기 취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유사 화재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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