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항만공사 사옥(사진: 부산항만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모바일 앱 하나로 연 천만 장 종이 인수도증의 발급비용 및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장, 강준석)는 지난 15일 화물차 기사 전용 모바일 앱인 올컨e를 활용한 부산항 안전 강화를 위한 항만 운영 프로세스 개선 및 통합 모바일 앱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컨e는 부산항의 스마트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구축하고 있는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의 주요 서비스인 차량 반출입 예약 시스템과 환적 운송 시스템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컨e에 터미널 운영사 정보를 연계해 현재 종이로 발급하는 컨테이너 인수도증을 전자화하고, 검사장과 세척장 등 작업 단계별 관련 정보를 화물차 기사에게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화물차 기사는 터미널에 진입 후 화물 상하차 위치, 작업, 순번, 검사, 세척 작업 완료 여부 알림 등을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 전체로 연간 2천만 장 넘게 발급되는 종이 인수도증은 1회용으로 이를 위한 발급 및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9월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현장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부산항 전 컨테이너 터미널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용자 안전, 비용 절감, 친환경이라는 3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항만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항만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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